[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유리가 드라마 속 가장 인상 깊었던 악역 배우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386명에게 조사한 결과,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가 38.9%로 가장 인상 깊었던 악역 배우 1위를 차지했다. 화끈한 악역을 잘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민준국 역을 연기한 '정웅인(25.7%)'이 꼽혔다. 이어 '피고인'에서 1인 2역을 펼친 '엄기준(20.0%)'이 3위, '별에서 온 그대'에서 사이코패스를 연기한 '신성록(14.2%)'이 4위에 올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는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상 깊었던 악역 배우라는 응답이 높았고 2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은 연령별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반해 '피고인'의 엄기준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지도가 높아 차이를 보였다.
인상 깊었던 악역 배우에 1위를 차지한 이유리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 독설가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내색하지 않고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쎈 언니 변혜영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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