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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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MIN전 대타로 나서 1안타 1득점…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5.23 13:40 / 기사수정 2017.05.23 13:4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대타 기회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9회말 대타로 나서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2리에서 2할3푼6리로 상승했다.

이날 볼티모어 타선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에게 2회에만 5점을 대거 뽑아내며 리드를 가져갔지만, 4회와 6회 각각 4점, 6점을 헌납하며 역전당했다.

결국 6-14로 크게 뒤진 9회말 애덤 존스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상대 투수 저스틴 헬리를 상대해 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3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작렬했다. 이어 김현수는 케일럽 조셉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가 4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 투수들 역시 미네소타 타자들에게 간파당하면서 7-14로 대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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