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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칸] '악녀' 김옥빈X김서형X성준, 칸 올킬한 패션센스 [포토]

기사입력 2017.05.22 14:22 / 기사수정 2017.05.22 16:3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배우들이 포토콜과 공식 상영회에서 각기 다른 개성만점 의상으로 현지 시선을 올킬했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악녀'의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병길 감독과 주연 배우 김옥빈, 김서형, 성준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포토콜에서 눈에 띄는 옷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먼저 정병길 감독과 성준은 패셔너블한 세미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어 셔츠 대신 티셔츠와 운동화를 매치해 격식과 멋을 동시에 충족했다.

김옥빈은 순백의 드레스로 청순미를 자아내면서도 강렬한 레드립과 화려한 구두로 매혹미를 더했다. 특히 김서형은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탑과 파란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걸크러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공식 상영장에서는 포토콜과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정병길 감독과 성준은 검정 정장에 나비넥타이를 매치해 격식을 차리고 단정함을 더했다.


김옥빈은 화려한 은색 스펭글 원피스로 화려함을 선보였다. 이어 포토콜에서 선보였던 올백머리 대신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또 김서형은 검정과 화이트 두 색상의 드레스로 깔끔함을 강조하면서도 다소 독특한 디자인으로 밋밋함을 탈피했다. 머리는 단정하게 넘겨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영화 상영이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객석에서는 약 3분간 환호와 기립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살인병기 숙희가 그를 둘러싼 엄청난 비밀과 음모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이는 복수극을 담은 강렬한 액션 영화. 김옥빈과 성준, 김서형 등이 열연을 펼쳤다.

jjy@xportsnews.com / 사진=NEW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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