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예능여신' 김희선이 돌아왔다.
김희선은 22일 첫방송될 올리브TV '섬총사'를 통해 예능에 복귀한다.
'섬총사'는 매번 다른 섬에 머무르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본격 취향 발견 섬 여행기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희선은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섬 생활기를 선보일 예정.
앞서 진행된 '섬총사' 기자간담회에서 박상혁 CP는 "김희선은 강호동의 추천으로 섭외하게 됐다. 사실 기대 안했는데 출연을 결정해 우리조차도 놀랐다"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잘 마쳤다. 소탈하고 털털한 매력을 지닌 분"이라고 전했다.
이미 김희선의 털털한 매력은 여러 방송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과거 SBS '인기가요' MC로 진행에 능한 김희선은 SBS '화신'을 통해 예능 MC로도 활약했다. 이후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지만,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예능여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잡았다. 김희선은 스스로 주량 고백부터, 얼굴에 수박씨 올리기, 막춤추기 등에도 단 한번의 거절이나 거부감없이 혼신을 다했다. 김희선의 활약 속에 '아는 형님'은 꿈의 시청률이던 5%를 넘기도 했다.
그야말로 예능과 김희선의 만남은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특히 '섬총사'에서는 이미 '아는 형님'에서 호흡을 맞춘 강호동과 다시 재회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그들과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낼 정용화도 가세했다.
김희선과 함께하는 예능 PD들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줄은 몰랐다. 감사할 따름이다. 그 와중에 망가져도 늘 예쁘다"라고 이야기한다. 예능에 출연한 김희선의 모습은 흡사 '여배우 예능출연의 정석'을 연상시킨다.
이번에도 김희선은 낯선 섬에서 자다 일어나도 미모는 유지할 전망. 또 요리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남다른 목공 실력으로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연스레 공개될 민낯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김희선은 까도 까도 새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특유의 흥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를 짓게 한다. '흥부자' 김희선이 이번에는 섬생활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능에 떴다하면 통했던 김희선의 '흥 땀 눈물'은 이번에도 통할지 궁금해진다.
22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TV, tvN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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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