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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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 승재X로희, 달콤살벌 남매케미 터졌다

기사입력 2017.05.22 07:00 / 기사수정 2017.05.22 00: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승재와 로희가 달콤살벌한 남매케미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와 로희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로희는 오빠들 중에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승재 사진을 보고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그 시각 승재도 집에서 로희 사진을 보고 빨리 만나보고 싶어 했다. 승재와 로희의 만남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터라 기대만발이었다. 특히 젝스키스 고지용의 아들과 S.E.S 유진의 딸이라는 이유로도 주목될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만난 승재와 로희는 처음이라 어색해 하면서도 서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온 집안이 핑크빛으로 물들던 그때 둘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먹던 승재가 한 입만 달라는 로희의 부탁을 거절하면서부터였다.

로희는 승재에게 섭섭했던 나머지 뒤끝을 작렬했다. 승재는 로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당황했다. 로희는 손을 잡자는 승재에게 "이거 놔"라고 하기까지 했다. 승재는 비련의 남자주인공마냥 망부석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재는 로희를 향한 애정을 끊임없이 보여줬다. 승재는 로희가 계단을 힘겹게 오르자 "로희가 1등이야"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승재의 노력 속에 승재와 로희 사이의 냉기류는 초콜릿으로 사라졌다. 승재가 앞서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주지 않았던 게 걸렸는지 로희가 초콜릿을 먹고 싶어 하자 선뜻 나눠줬던 것. 로희는 승재의 배려에 "오빠 고마워"라고 얘기했다. 승재는 드디어 로희의 마음이 풀리자 "로희 사랑스럽다"며 달달한 멘트를 했다.

하지만 로희가 완전히 승재에게 마음을 연 것은 아니었다. 승재는 로희의 손을 잡고 "시작해 보는 거야"라며 달려 나가려 했다. 로희는 초콜릿만 먹을 뿐이었다. 승재는 "아직 아니네"라며 김칫국을 마신 자신의 모습에 혼잣말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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