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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프듀101' 박우진, 최상위권 사이에 우뚝 선 24위의 大반전

기사입력 2017.05.20 07:00 / 기사수정 2017.05.20 01:57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최상위권들이 모인 'Get Ugly'조의 포지션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지난 화에 이은 포지션 평가 무대가 모두 공개되며 연습생들의 포지션별 순위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1위 박지훈, 2위 김사무엘, 4위 옹성우, 5위 강다니엘, 6위 안형섭과 24위 박우진이 모인 'Get Ugly'조의 무대가 공개됐다. 최상위권 5명이 포진해 있는 만큼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그들이 등장하자 트레이너 권재승은 "이 팀은 정말 댄스팀이 공연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멋있다"고 'Get Ugly'조의 완벽한 댄스 실력과 잘 짜여진 안무를 칭찬했다.

하지만 'Get Ugly'조의 연습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6명 모두 댄스 포지션이며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 안무창작이 가능한 인원은 세 명이나 됐다.

한두 명이 나서서 창작을 하고 연습을 이끄는 다른 조들과는 달리 'Get Ugly'조는 3명이 각자 스타일이 달라 의견 조율이 어려웠다.


때문에 'Get Ugly'조는 중간 클래스에서 기대보다 못한 안무와 연습량으로 가희에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 알아? 너희가 그렇다"는 혹평을 들어야 했고 긴급회의를 열었다.

가희는 "리더 말을 따라라"는 조언을 했고, 이에 "(김)종현 형을 보고 남을 위해 희생하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리더에 자원했던 강다니엘은 "리더를 처음해보고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몰랐다. 의견을 한 개로 못 모았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우리끼리 맞춰야겠다"며 조원들과 함께 안무 재창작에 나섰다.

본 무대 전 옹성우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그러는데, 우리는 산을 넘어버릴 거다"며 완벽한 무대를 만드는 것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Get Ugly' 조원들은 큰 기대와 관심에 대한 큰 부담감을 이겨내고 모두가 감탄할 만큼 신선한 안무를 선보였고 기대했던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공개된 'Get Ugly'조의 순위는 6등 김사무엘, 5등 강다니엘, 4등 안형섭, 3등 옹성우, 2등 박지훈으로, 최상위권들 가운데 홀로 중위권인 24위의 등수로 초반 다소 주눅들어 했던 박우진이 1등이란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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