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정규편성된 ‘오빠생각’이 ‘위너’와 함께 드디어 첫 방송을 탄다.
MBC가 20일 첫 방송하는 ‘오빠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영업영상’을 제작해주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으로, 그룹 ‘위너’가 첫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오빠생각’을 찾은 위너의 강승윤은 멤버들과의 내기에 져서 자전거를 강매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자전거를 들고 나온 강승윤은 ‘오빠생각’에서 첫 개시를 했다. 내기에서 늘 지기만 하는 강승윤은 자신 있는 종목으로 과감히 ‘당구’를 선택해 ‘연예계 당구의 신’이라 불리는 탁재훈과의 ‘포켓볼’ 내기가 성사됐다.
탁재훈은 내기에서 이기면 “강승윤의 새 자전거를 3500원에 사겠다”고 호언장담했고, 이에 강승윤도 “100만원에 팔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연예인 당구대회 1위에 빛나는 탁재훈과 ‘부산 청소년 당구대표’로 활동했던 강승윤은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쳤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너의 두번째 타이틀 곡 ‘Fool’의 안무를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승훈은 ‘오빠생각’의 사가에 맞춰 유세윤과 즉흥 댄스 배틀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개코 원숭이’ 댄스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에 맞서 이승훈도 ‘개코원숭이’ 댄스 따라잡기로 응수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고 한다.
‘당구의 신’ 탁재훈 VS 강승윤의 포켓볼 대결과 ‘만물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이승훈과 유세윤의 ‘오빠생각’ 댄스배틀은 20일 오후 4시 50분, ‘오빠생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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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