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상우가 양익준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4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이 장도장(양익준)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정지원(신현빈)을 통해 17년 전 서현수를 죽인 범인이 유설옥(최강희)의 아버지라는 얘기를 들었다. 정지원이 신임동 택시기사 자살 사건 자료를 들이밀었던 것.
하완승은 앞서 유설옥이 부모님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명백한 타살이라고 했던 터라 혼란스러워하며 믿지 않았다. 정지원은 하완승에게 그냥 그렇게 믿으라고 했다.
하완승은 고형사를 만나 신임동 택시기사 자살 사건에 대해 다시 물었다. 고형사는 명백한 자살이 맞다고 설명했다.
장도장은 갑자기 하완승에게 자수를 할 테니 제발 자신을 감옥에 넣어달라며 만나자고 했다. 하완승은 불안해 하면서도 일단 장도장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하완승이 도착했을 때 장도장은 칼에 찔려 죽은 상태였다. 하완승의 손에는 장도장이 흘린 피가 묻었다. 그 순간 경찰차가 몰려왔다. 고형사가 내리더니 하완승을 보고는 "하형사? 하형사가 장도장 죽인 거야?"라고 물었다. 하완승은 그제야 뭔가 일이 잘못됐음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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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