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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박서준X김지원 '쌈,마이웨이', 힘빠진 월화극 살릴까(종합)

기사입력 2017.05.18 15: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쌈, 마이웨이'가 힘 빠진 월화극을 살릴 수 있을까.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이나정 PD,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성수 KBS 방송본부장은 "'쌈, 마이웨이'는 남들이 뭐라고 하던 마이웨이를 고집하며 갈 길을 가는 이 시대의 청춘을 과감하게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나정 PD 역시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에서 유쾌하고 시원한 로맨틱 코미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를 준비했다. 즐겁게 봐주시고, 많은 의견 나눠주시면 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이어 이나정 PD는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청춘 배우들 중 가장 싱그럽고 유쾌한 분들을 모으고자 노력했다. 각각 배우들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서로간의 케미가 어떻게 어울릴지 생각하면서 캐스팅 했다"며 "4명의 배우가 그런 부분에 있어 완벽하지 않나 싶다. 실제로 그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서준 또한 '쌈, 마이웨이'에 대해 "파릇파릇한 청춘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포(4)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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