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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김희철까지 불똥"…초아 열애설 해프닝, 모두에게 '민폐' 됐다

기사입력 2017.05.17 16:2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열애설 당사자는 물론, '마담뚜'로 거론된 한 인물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세 사람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 해프닝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17일 한 매체는 그룹 AOA 초아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가 열애 중이며, 김희철이 그들의 오작교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이 난 지 2시간 만에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사건은 김희철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최초보도에 연예계 대표 게임 능력자 김희철이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 글이 함께 있었기 때문.

이에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은 '마담뚜'가 아니며, 초아와는 친분이 없다는 사실을 공고히 했다. 또 지금껏 자신이 오작교가 됐다는 숱한 열애설 보도에 한번도 개입한 적이 없다는 사실도 밝혔다.

특히 김희철은 "친한 여동생이 많다는 걸 아는 주변인들이 'A친구랑 식사 한번 하게 해달라는 형이 있어서 혹시 괜찮을까?' 하고 연락이 오면 그냥 '쓰레기네. 내가 마담임?' 이러고 연락처를 삭제해오곤 했다"며 구체적인 사례까지 들어 명명백백히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했다.


현재 초아, 이석진 등 열애설 당사자는 물론 김희철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두에 섰다. 누리꾼들은 참고 참던 김희철의 화까지 건드렸다며 위로를 건네고 있다.

'마담뚜'라는 다소 민망한 별명까지 거론하며 분노한 김희철, 휴식 중에 잠적설에 이어 열애설까지 이어져 힘든 상황을 맞이한 초아,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연예면 기사와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석진 대표 모두 즐겁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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