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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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 김성오 진심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7.05.16 22: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이 김성오에 대해 오해했단 사실을 알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미니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특별판 2회에서는 양백희(강예원 분)가 우범룡(김성오)을 오해했단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우범룡은 양백희가 '빨간 양말 비디오'로 매도되자 기자에게 사실을 밝혀달라고 울고 불며 매달렸다. 하지만 기자가 "지저분한 기집애 하나 가지고"라고 하자 우범룡은 기자에게 달려들었다. 이를 모르는 양백희는 연락을 받지 않는 우범룡을 원망했고, 세월이 흘렀다.

이후 우범룡의 어머니는 양백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어머니는 "골백번 울리는 삐삐를 내가 지웠다. 그 편지도 내가 묻었다. 애 생겼다는 네 편지"라고 밝혔다.

이에 양백희가 "애 떼라고 답장도 받았다"라고 하자 우범룡 어머니는 "내가 보냈어. 범룡인 네가 애 생긴 줄도 몰랐어. 그땐 그저 내 새끼밖에 안 보이더구나. 미안하다"라고 사죄했다. 이를 들은 양백희는 "손가락질 받으면서 애 키우는 것보다 매일같이 걜 미워하는 게 더 힘들었었는데,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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