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브래드 피트, 이혼 후 심경 고백…"아이들은 내 목숨 같은 존재"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1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피플은 최근 진행된 브래드 피트와 AP통신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나는 비밀도 없고 숨길 것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황에 대해서는 "가족의 새로운 형태를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은 내 전부이자 목숨과도 같은 존재"라며 "아이들은 매우 섬세하고 모든 것을 흡수한다. 나는 앞으로 아이들의 손을 더 많이 잡아줘야 하고 설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살 생각은 없다"며 "여전히 아름다운 게 많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다. 앞으로 베풀어야 할 사랑도 많다. 이런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두 명의 정신 치료사와 만나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4년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한 이후 지난해 9월 졸리의 이혼 소송 제기와 함께 결별했고, 현재 이혼 소송 및 양육권 분쟁 과정에 있다. 슬하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엔, 녹스의 여섯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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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