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남녀공학 열혈강호로 활동했던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이날 차주혁은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고, 공범인 강 모씨와 김 모씨도 자리했다.
차주혁은 이날 연기자라는 직업이 적힌 것에 대해 "예전의 직업이고 현재는 무직"이라고 말했다.
이날 차주혁을 비롯해 공범으로 지목된 강 모씨와 김 모씨 측 모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차주혁 본인 역시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차에서 강 모씨에게 받은 대마를 세 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강 씨에게 대마와 엑스터시를 사들여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차주혁은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인에게 300만원 상당의 대마를 구입해준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를 챙긴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차주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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