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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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박병호, 한 달 만의 실전서 5타수 무안타 1삼진

기사입력 2017.05.11 13:14 / 기사수정 2017.05.11 13:1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꼬박 한 달 만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푼5리에서 2할8푼6리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회초 상대 선발 아론 놀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유격수 뜬공, 6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9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고, 연장 11회초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앞서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4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출루율 4할4푼4리, 장타율 5할6푼3리 OPS 1.007로 활약하며 빅리그 콜업을 기다렸지만, 지난달 12일 경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 기간을 거친 끝에 이달 10일 복귀해 빅리그 재진입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로체스터는 연장 11회말 접전 끝 딜런 코젠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1-2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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