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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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매력둥이 신다은, 임성빈 씨 웃음 마를 날 없겠어요

기사입력 2017.05.11 06:48 / 기사수정 2017.05.11 00:5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신다은이 반전 매력으로 '라디오스타'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다은은 시종일관 솔직담백한 반전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다은은 "목소리가 생김새 때문에 주로 착하고 불쌍한 역할을 많이 하지만 사실 난 내재된 화가 많다. 성악설을 믿는다"라며 "악역을 잘할 자신이 있다. 흰자도 희번덕하게 잘 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얼굴을 보완했지만, 신인 시절에는 참 감독님들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무시를 당하면 트라우마가 생긴다. 자존감도 떨어진다. 그러나 지금껏 이 키와 얼굴로 연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신다은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의 결혼 생활도 공개했다. 그는 "아직까지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남편이 정말 착하다"라며 "그래서 오히려 억압하기보다 자유를 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을 소개해준 하석진 또한 AS를 철저하게 해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한다"라며 부러움을 샀다.


신다은의 매력이 정점에 오른건 마지막이었다. 신다은은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을 선곡했고 "내가 이런 노래는 잘 부른다. 노래방에서 잘 놀았다"라고 무대에 올랐다.

신다은은 MC들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고, 가창력은 물론 귀여우면서도 심각한 표정과 무대매너로 웃음을 만개시켰다.

이날 신다은은 방송내내 달콤살벌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면서도 남편의 이야기가 나올때면 신혼으로 돌아가 수줍게 웃어 보였다. 또 "남편이 너무 착해서"라며 행복함의 비결에 대한 공을 남편에게 돌렸다. 그러나 신다은은 넘치는 매력으로 오히려 남편 임성빈을 부러워하게 할 매력 화수분이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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