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3연패에서 탈출한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팀 간 4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로는 '돌아온 에이스' 송승준이 나섰다. 송승준은 5⅔이닝 1실점으로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1회부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1실점만 내주며 막아냈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8득점을 뽑아냈고, 손아섭이 홈런 포함 4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손)아섭이가 선두타자로 제 몫을 잘해줬고, 이대호, 최준석, 강민호가 중심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라며 "무엇보다 (송)승준이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팀의 고참으로서 잘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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