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문재인 대통령 '볼 뽀뽀' 후기 "이불킥?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9일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뽀뽀한 것에 대한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희정 도지사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불킥.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입니다. 모든 분들께 '함께 가자'고 말합시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안지사님 혹시 아침에 일어나서 어젯밤 일이 떠올라 이불킥하신 건 아니죠"라는 글과 함께 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낸 것에 대한 반응이다.

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연설 현장에 참여했고 문재인 대통령 볼에 진한 '볼 뽀뽀'로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축하연설에서 "이 근처 호프집 맥주가 다 동날 때까지 오늘은 마음껏 기뻐했으면 좋겠다. 외상은 문재인 후보 이름으로 달면 됩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YTN, 안희정 트위터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