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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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로가는 첫관문! 2.9일 쿠웨이트전

기사입력 2005.01.29 20:42 / 기사수정 2005.01.29 20:42

장정규 기자

28일 월드컵 최종예선 쿠웨이트전에 참가할 26명의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최종 18명의 명단은 쿠웨이트전 하루전인 2월8일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아래 명단에서 8명은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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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팀 명단 -

GK: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

DF: 유상철, 유경렬(이상 울산), 박재홍, 김진규(이상 전남), 박동혁(전북),
 김치곤(서울), 오범석(포항)

MF: 김남일, 김두현(이상 수원), 이영표, 박지성(이상 아인트호벤),
이천수(누만시아), 김정우(울산), 김동진(서울), 박규선(전북), 김상식(성남)

FW: 이동국, 정경호(이상 광주), 설기현(울버햄튼), 조재진(시미즈),
남궁도(전북), 최성국(울산), 김동현(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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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해보길.. GK-2명, DF-5명, MF-7명, FW-4명 이 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GK부문 : 이운재, 김영광

본프레레 감독은 경험과 노련미를 겸비한 이운재를 주전으로 하고, 남은 한자리는 김영광 선수를 택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용대 선수보다는 김영광 선수가 경기에 출전 횟수가 많아 지고 있고, 김영광 선수는 특유의 화이팅과 멋진 선방 그리고 경기를 할수록 안정감까지 갖춰지는 모습에서 본프레레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DF부문 :유상철, 박재홍, 유경렬, 김진규, 김치곤

전훈에서 박재홍-유경렬-김진규로 이어진 쓰리백 라인이 처음 가동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3경기 4실점은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갈수록 조직력이 갖춰지는 모습이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탄탄한 수비력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노장 유상철 선수의 합류로 수비의 안정감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남은 한자리는 김치곤 선수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유경렬과 김진규가 중앙과 오른쪽을 소화하는 하면, 쓰리백의 좌측을 담당할 수비에 박재홍과 올림픽대표에서 주전 왼쪽 수비수였던 김치곤 선수가 박동혁 선수보다는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범석 선수는 아직 어리고 경기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아직은 최종명단에 오르기는 남은 자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전훈에서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이 어린 오범석 선수에게 큰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대해 봅니다.


MF부문: 김남일, 김상식, 이영표, 박지성, 이천수, 김동진, 박규선

전훈을 통해 국내외 언론의 눈을 사로잡고 또 본프레레 감독의 절대적인 지지까지 얻은 김남일 선수와 해외파로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영표와 박지성 그리고 리그에서의 한골이 아쉽지만 대표팀에서 만큼은 매경기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는 이천수 선수, 그리고 최근 두드러진 활약으로 왼쪽윙백의 새로운 라이벌구도를 만들어낸 김동진 선수와, 송종국 선수의 알 수 없는 부진으로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 되버린 오른쪽 윙백을 맡아줄 선수로 박규선 선수가 유력합니다.

그리고 남은 한 장은 중앙 미드필더에서 이천수, 박지성선수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해 낸다면, 수비형 미드필더에 김남일 선수와 교체카드로 김두현, 김정우 선수보다는 독일전에서 발락을 잠궈버린 김상식 선수가 더 낫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FW부문: 이동국, 설기현, 정경호, 조재진

본프레레 감독 체제 이후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이동국 선수와 미국전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정경호 선수, 그리고 최근 리그에서 5경기 3골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인 설기현 선수가 유력하고, 남은 한 자리는 미국 전지훈련에서 골 기록하지 못했지만 3경기 모두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남궁도 선수와 조재진 선수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2월4일 이집트 전에서 남궁도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보이지 않는 한 현재로선 조재진 선수가 더 유리한 자리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저의 예상 엔트리 일 뿐, 본프레레 감독은 2월4일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국내파 위주로 마지막 테스트를 치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프레레호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최정예 태극전사들은 어떤 선수들이 될지 사뭇 기대 됩니다.



<쿠웨이트전 예상 엔트리>

GK: 이운재, 김영광

DF: 유상철, 유경렬, 박재홍, 김진규, 김치곤

MF: 김남일, 이영표, 박지성, 이천수, 김동진, 박규선, 김상식

FW: 이동국, 정경호, 설기현, 조재진

쿠웨이트전 예상 베스트11

3-4-4

--설기현-이동국-이천수--
---------박지성---------
이영표---김남일---박규선
--박재홍-유상철-김진규--
        이운재

3-5-2

--------설기현-이동국------
-----------------박지성----
-----이천수----------------
이영표-----김남일-----박규선
----박재홍-유상철-김진규----
-----------이운재-----------



F/O/R/Z/A/C/O/R/E/A/



장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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