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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마인드 바꿨다"…'비정상회담' 장재인의 '욜로'를 위하여

기사입력 2017.05.09 10: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근긴장이상증을 딛고 돌아온 장재인이 전한 속내가 모두의 공감을 샀다. 

장재인은 지난 8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해 욜로(YOLO)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욜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념으로, 지금 현재를 즐기자는 것. 장재인은 자신이 이러한 마인드를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과거 근긴장이상증으로 투병하며 반신마비까지 오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다고. 근긴장이상증은 근육이 굳거나 떨리고, 수축이 되는 병이다.

장재인은 "안고가는 병인데 완화하는 법을 알았다"며 "'한번 사는 인생인데 재밌고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했다"고 털어놨다. 투병 생활은 장재인을 바꿔놨다. 장재인은 "많이 대답해지고 겁이 없어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위 어른들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기 시작했다. 주위 어른들은 장재인에게 장재인의 나이에 천만원이 있다면 모두 여행에 쓰겠노라 조언했음을 밝혔다. 장재인은 "그게 경험치가 돼 나중에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며 '멋진 소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자신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도 설명했다. 장재인은 "왜 필요한지도 알고 여기서 얻는 경험이 어떤 건지도 안다"면서도 자신의 행복과 목표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음악에 올인했음도 밝혔다. 


'비정상회담'을 통해 장재인은 더욱 성숙해진 내면과 함께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들을 꺼냈고 이는 시청자들과 패널들의 공감을 샀고, 방송 이후에도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4월 '까르망'을 발표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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