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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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 배우로 돌아오길 잘했다

기사입력 2017.05.09 10:19 / 기사수정 2017.05.09 10: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이 제대로 녹아든 감성 연기를 보여줬다.

민효린은 8일 첫 방송된 KBS 2TV 미니드라마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10대에 이미 독립해 남들보다 일찍 싱글라이프를 시작한 철저한 개인주의자 나지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나지영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균형 잡힌 삶'이 모토인 인물이다. 걷기만 해도 찬바람이 부는 것 같은 성격 탓에 웬만한 사람은 말도 못 붙이기 일쑤.

민효린은 이러한 나지영으로 완벽하게 분해 차가우면서도 상처가 많은 내면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칠전팔기 구해라' 이후 약 2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 민효린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보여준 털털한 매력 덕분에 그 동안 예능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그가 '개인주의자 지영씨'를 통해 연하남 공명과 달달한 꿀케미를 완성시키며 멜로 연기를 소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만나기만 하면 부딪히다 갈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준 민효린, 공명이 어떤 결말을 그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9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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