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휴먼다큐 사랑' 남궁민이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전했다.
8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MBC '휴먼다큐 사랑-나의 이름은 신성혁' 1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배우 남궁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했다.
그 중 올해 처음으로 방송되는 '나의 이름은 신성혁' 편은 40년 동안 살아왔던 미국에서 추방당하게 된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MBC 스페셜'을 통해 알려진 바 있는 그의 이야기는 방송 이후, 친 어머니를 찾게 되면서 다시금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당장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코 앞에 둔 빡빡한 일정 가운데에서도 제작진의 제안에 흔쾌히 응한 남궁민은 특유의 중저음의 신뢰감 가득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이어나갔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궁민은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목소리 컨디션을 조절을 통해 좀 더 완벽한 내레이션을 선보이려 일정을 조정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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