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EXO(엑소) 디오)가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에 출연한다.
8일 도경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도경수 씨가 '스윙키즈'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도경수 씨가 강형철 감독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윙키즈'는 한국전쟁 중 북한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로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경수는 로기수 역을 연기한다.
'카트', '순정', '형'을 비롯해 '신과 함께', '7호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도경수는 그룹 엑소에서의 활약은 물론 스크린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자랑하게 됐다.
강형철 감독이 '타짜-신의 손' 이후 3년 만에 나서는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윙키즈'는 도경수에 앞서 배우 박진주의 출연이 확정된 바 있다.
'스윙키즈'는 상반기 중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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