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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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G 만에 타점 신고…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5.08 09:24 / 기사수정 2017.05.08 09:2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7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에서 2할3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딜런 오버튼의 5구를 받아쳐 유격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이에 1루에서 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크 나폴리가 홈을 밟아 한 점을 추가했다. 시즌 12번째 타점이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크리스티안 버그먼을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7회초 무사 1루 상황 버그먼의 초구를 공략해 2루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피트 코즈마의 희생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고, 드실즈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팀이 득점함과 동시에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7회말 석 점을 헌납, 8회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3-4로 역전당했다. 이어진 9회초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바뀐 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9회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그대로 3-4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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