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신서유기4'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신서유기'측은 7일 네 번째 시즌 촬영지로 향하며 돛을 올렸다.
'신서유기4'측은 원활한 촬영과 안전 등을 고려해 정확한 행선지는 극비에 붙이고 있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신서유기'시리즈를 함께하는 출연진은 절대 다수가 한류스타. 이미 중국 촬영에서 드러났듯 이들의 입출국 행선지가 자세히 알려질 경우 현지 팬이 몰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이들의 숙소로 팬들이 몰리기도 하는 등 촬영에 지장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마음껏 뛰어노는 요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국인이 적고 이들을 알아보는 사람이 적은 곳이 좋다.
이날 SNS 등지에는 일찌감치 '신서유기4' 팬들과 일반인들이 올린 목격담이 게재됐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서유기4' 멤버들 중 누군가는 분장을 하고 출국길에 나서는 등 그 유쾌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4에는 '신서유기2'부터 합류한 안재현을 비롯해 '신서유기3'에 참여한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 송민호까지 전원 함께한다. 앞선 시즌 멤버 구성원이 전부 동일한 상황에서 떠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 매 시즌 인원과 구성 변동이 있었던 터. 이미 막강한 케미를 보여준 바 있는 '신서유기' 팀이 중국이 아닌 낯선 땅에서 선보일 호흡이 관심을 끈다.
'신서유기4'는 오는 6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규현의 입대 전 마지막 녹화가 될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