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는 LG 트윈스의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2군에서 두번째 실전 등판을 치렀다.
허프는 7일 이천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3이닝 60구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허프는 2회 배병옥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피안타가 없었다. 지난 3일 SK와의 2군 경기에서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퍼펙트를 기록했던 허프는 두번째 실전 등판도 무사히 마쳤다.
이날 허프는 직구 34개와 체인지업 13개, 커터 12개를 섞어 던젔고 슬라이더도 1개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이 찍혔다.
이천에서 허프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양상문 감독은 "투구수 60개인데 볼에 힘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화요일 허프와 투수코치와 논의하여 선발등판일을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