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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페셜, 임수정 NG부터 유아인 매너다리까지...비하인드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7.05.06 13: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아인-임수정의 로맨스에 유아인-고경표의 브로맨스까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 비하인드가 최초 공개된다. 오늘(6일) '시카고 타자기 스페셜: 비하인드 최초공개'가 방송되는 것.

'시카고 타자기 스페셜: 비하인드 최초공개'에서는 세트장의 숨겨진 비밀부터, 유아인, 임수정의 웃음유발 NG 모음,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고경표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 큐피트견(犬) 견우와의 촬영모습,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세 사람의 호흡이 너무 좋았던 전생 경성시대의 촬영 분까지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볼거리들을 대거 방출한다.

특히 지난 8회 엔딩신이었던 유아인-임수정 포옹신의 촬영 뒷이야기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키스신 보다 더 강렬했던 포옹신'으로 불린 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사전 리허설 과정에서 유아인과 임수정은 대사와 감정을 맞춰보며 호흡을 맞췄다. 포옹신을 리허설 하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담길 두 배우의 아름다운 각도를 위해 유아인이 다리를 굽히는 일명 '매너다리'를 제안했던 것.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유령 유진오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고경표가 내레이션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을 앞두고 고경표는 1~8회 중 기억에 남는 촬영신에 대해 "과거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유아인, 임수정 선배와 함께 촬영한 신들이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세트장의 압도적인 규모와 너무나도 아름답고 화려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배우들의 호흡도 매우 좋았다. 전생의 이야기가 중요한 만큼 세 사람이 함께 경성을 배경으로 촬영할 때 특히 더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거 같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1930년 전생에 문인인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유진오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가슴 저릿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전반부를 마치고 후반부 스토리를 앞두고 제작진은 "한세주와 유진오가 함께 소설을 써나가며 풀어질 전생의 이야기와 그 소설의 끝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전설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한세주와 전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유령 유진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제 2막인 후반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9회부터 마지막 16회까지 기존 8시 시간대에서 8시 30분에 방송된다. tvN 측은 "외부활동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야외활동 증가 등 시청패턴을 고려해 '시카고 타자기' 방송 시간대를 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시카고 타자기' 9, 10회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12일(금), 13일(토) 8시 30분에 각각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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