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세 얼간이' 이시언, 기안 84, 헨리가 얼간이 매력을 폭발시켰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어린이날을 맞아 세 얼간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세 얼간이 막내 헨리는 나홀로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 헨리는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부부의 추천으로 천년의 숲 비자림을 찾아 그토록 마시고 싶어 한 제주도 자연 그대로의 물을 마셔봤다.
헨리는 비자림에서 많은 커플을 보고는 퓨처와이프를 찾겠다는 의욕을 불태우며 다음에 제주도에 올 때는 퓨처와이프와 함께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 얼간이 맏형 이시언은 일본으로 떠났다. 이시언은 혼자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입국신고서 작성부터 애를 먹는가 하면 지도앱, 번역기 사용도 서툴러 난관에 봉착할 때가 많았다. 다행히 첫 목적지 아오이타워에 도착해 초밥으로 식사를 했다.
이시언은 일본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어릴 적 로망이었던 미니카 회사를 방문했다. 이어 하비스퀘어를 시작으로 중고품 매장, 건담 카페, 어묵 맛집까지 쉬지 않고 걸으며 애초 계획했던 여행 코스를 다 클리어했다.
2얼 기안 84는 중고차를 아트카로 만들겠다고 나섰다. 기안 84는 주행거리가 16만km에 선루프 부분이 새는 차를 500만원 넘는 가격에 구입했다고 털어놔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게다가 시동 꺼짐도 자주 발생하는 차였다.
기안 84는 시동이 꺼지는 와중에 아트카 작업을 할 장소로 후진을 하다가 사이드 미러가 박살날 뻔 하기도 했다. 기안 84는 우여곡절 끝에 수준급 붓놀림을 뽐내며 아트카를 완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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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