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가 연습생들에게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건냈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을 위해 자신의 가수 생활 중 느꼈던 점을 전달하며 응원하는 보아의 특별 클래스가 그려졌다.
보아는 일본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시 했던 음이탈을 언급하며 "그때부터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 계속 그 3분이 떠올랐다. 근데 가수를 안하면 과연 살 수 있을까 싶었다. 그만큼 이 일이 좋았다"고 말했고 이에 경청하던 연습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보아는 "나도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을 떄가 많았다. 본인이 끈을 놓으면 아무도 그 끈 다시 잡아주지 않는다. 나는 나밖에 위로할 수 없다"고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다지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보아는 "이쪽 일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시되는 곳이다. 가수를 하고 싶은 사람, 실력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다. 정말 가수가 되고 싶으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 실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인기는 소위 거품이라고 하지만 실력은 그 거품을 키우는 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서 그들을 끝까지 서포트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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