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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성남, 광주 상대로 웃을까?

기사입력 2008.07.10 00:00 / 기사수정 2008.07.10 00:0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선두 수원을 쫓고, 3위 서울에 쫓기는 성남 일화가 외나무다리 대결을 한다.

현재 K-리그 승점 28점으로 K-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성남이 오는 12일(토) 오후 7시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경기를 가져 2위를 계속 나갈 수 있을지의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성남은 수원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 승점 9점차로 점차 승점 차가 벌려져 좁아질 틈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한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만큼 승점 차가 벌려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3위 서울 또한 3연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2점차로 바싹 쫓아 온 상황이기 때문에 승점을 확보하지 않다가는 2위 자리를 서울에 내줄 상황에 부닥칠지도 모르기 한 경기 한 경기가 외나무다리 대결과 같다.

이번 14라운드 상대가 광주 상무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서 부담감은 덜한 게 사실이지만, 광주 특유의 축구 색깔에 성남이 원하고자 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외면해서는 안 된다.

서울의 연승행진이 계속된다면 성남의 불안한 2위는 계속되겠지만, 성남이 광주와의 경기를 잘 넘기고 서울이 어려운 상대인 울산을 상대하기 때문에 연승이 깨진다면 성남으로써도 한숨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광주와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할 것이다.

광주 또한 시즌 초반에 보여주던 약진이 보이지 않으면서 K-리그 최하위로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성남과의 경기에서 유난히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던 광주의 약진 또다시 기대케 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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