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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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대구, 경남 상대로 명예회복 도전

기사입력 2008.07.09 23:55 / 기사수정 2008.07.09 23:5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지운] 형님 시민 구단인 대구 FC가 경남 FC에 진정한 공격 축구를 보여준다.

최근 4경기 무승의 대구가 오는 12일(토) 오후 7시 대구시 대구 스타디움으로 경남을 불러들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경기를 통해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대구 변병주 감독이 올 시즌 반드시 꺾고 싶은 상대로 꼽은 조광래 감독의 경남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첫 맞대결 2-4 패배를 되갚고, 팀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삼을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을 한다.

특히 지난 6월 18일 광주 상무와의 경기 이후로 4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대구는 승점 1점차로 1계단 높은 8위를 기록 중인 경남과의 대등한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을 노릴 기회다.

경남 또한 최근 울산, 인천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다가 전북과의 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둬 K-리그 중위권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되었지만, 하위권 팀과의 승점 차가 크게 나지 않고 상위권 그룹과의 승점 차가 크게 벌려지기 있기 때문에 승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시민구단 형님인 대구가 경남을 상대로 ‘총알 축구’를 선보여 진정한 공격 축구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줄지 아니면 대구 변병주 감독의 현역 당시 방장인 조광래 감독이 웃을지는 양 팀의 집중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 =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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