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상우, 최강희, 이원근이 특별수사팀으로 뭉쳤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0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이 20대 여성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속옷 절도 사건을 신고했던 고주연이 얼굴이 테이프에 감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되자 눈에 불을 켜고 파헤쳤다.
유설옥(최강희)은 자신과 알고 지내던 고주연이 살인사건의 피해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하완승은 고주연이 살던 다세대 주택을 살펴보다가 유설옥과 마주쳤다. 유설옥은 하완승에게 고주연과의 친분을 알려주며 자신도 수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이 위험해질까봐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유설옥은 홍준오(이원근)가 제안한 민간인 전문가 수사참여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유설옥은 심리학 박사라는 거짓 이력이 걸리기는 했으나 일단 해 보기로 했다.
홍준오(이원근)는 하완승이 있는 서동서로 자원을 해 강력 7팀, 일명 특별수사팀에 합류했다. 홍준오에 이어 유설옥도 민간인 프로파일러로 특별수사팀의 일원이 됐다.
경찰청에서 보낸 진짜 특별수사팀도 있었다. 우경감(박병은)이 고주연 살인사건을 해결하겠다며 각 분야의 실력자들을 모아온 팀이었다.
이에 서동경찰서 내 두 개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지며 고주연 살인사건을 두고 수사대결이 펼쳐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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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