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마이클 패스밴더가 A.I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이 참석했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에이리언:커버넌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윌터로 분한다. 윌터는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의 안드로이드와는 그 작명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인물이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1인 2역으로 변신했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A.I를 연기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냐는 물음에 "쉽게 쉽게 이뤄졌다"면서도 "제어력을 잃어버리는 상황도 있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가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에서 준비도 잘해갔고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했다"며 "'프로메테우스' 이전에 캐릭터가 무엇인지 알게 됐고 월터에 대해서도 알게 돼 연구를 했다"고 전작을 언급했다. 그는 전작에서도 A.I 데이빗을 선보였다. 또 "중립적으로 연기를 해야한다는 것을 스크립트를 읽으며 알았다"고 덧붙였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오는 9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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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