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섬으로 가는 각오를 전했다.
4일 공개된 올리브 '섬총사' 티저영상을 통해 김희선은 방송생활 처음으로 리얼 예능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희선은 "'섬총사'라는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더라"며 "제가 욕심 낸 첫 예능이에요. 이런 리얼 예능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선의 예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리얼한 김희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선은 "섬에서 꼭 하고 싶은 건, 야식 먹으면서 맥주에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강호동은 매일 술 마신다'는 PD의 얘기에 김희선은 손뼉을 치며 "어머 저랑 맞구나! 약주라고 하잖아요. 매일 조금씩 마시는건 괜찮아요"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
또, 김희선은 "섬에서 화장도 못하죠"라며 "제가 혼자 화장을 못해요. 그래서 눈썹을 문신하고 가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어요. 섬에 들어가는 첫날은 좀 진하게 짱구눈썹 하고 올게요"라며 위트 있는 입담을 뽐낸다. 이어, "섬하고 저하고 전혀 안맞아요. 수영도 못하고요. 생선손질도 못해요, 고기파에요. 정육점은 있나요? 마트도 없어요? 이거 정글의 법칙 아니죠?"라며 쉽지 않은 섬 생활기를 예고했다.
'섬총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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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