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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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이 밝힌 폭행시비 전말 "취객의 일방 폭행, 정당방위 고민"

기사입력 2017.05.03 23:2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 전말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 나의 능력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태곤, 씨스타 소유,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태곤은 지난 1월 7일 경기도 용인의 치킨집 앞에서 남자 두 명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나, 검찰 수사 결과 쌍방폭행이 아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쌍방 폭행을 주장하며 허위 진술한 상대 남자 중 한 명은 무고 혐의로, 또 다른 남성 한 명은 폭행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우선 이태곤은 "'어이~'이런 식으로 다가왔다. 상대방이 취해 보여서 살짝 악수를 했다. 피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옆에서 삿대질을 하더라. 좋게 이야기를 했는데 주먹이 날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뼈가 부러져 피도 났다. 한동안 나를 안고 있더라. 그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칠 것이냐 말것이냐 고민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런데 가해자가 될 수도 있었다. 증인으로 계신 아주머니가 '때리면 안된다. 경찰 불렀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찰이 8명이나 왔다"고 설명했다.

이태곤은 "검찰에서 피해자를 만나니 정중하게 인사를 하더라. 잘 마무리는 안됐다. 다음달에 형사 재판을 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won@xportsnews.com/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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