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우리의 소원? 쇼윈도 부부의 영원"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100회를 맞아 윤정수-김숙은 템플스테이를, 유민상-이수지는 바다 여행을 떠났다.
윤정수-김숙은 영어 템플스테이로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스웨덴 남매와 대화를 이어 나가며 추억을 쌓았다.
템플 스테이 중 네 사람은 소원 적기에 나섰고, 윤정수와 김숙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우리의 소원은 쇼윈도 부부의 영원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종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어느덧 100회를 맞은 '님과 함께2'에서 중간에 투입된 윤정수와 김숙은 벌써 5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가상부부로 생활 중이다. 본인들 스스로 '쇼윈도 부부'를 자처하면서도, 현실부부의 모습과 순간 순간 찾아오는 설렘으로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윤정수와 김숙은 서로에 대한 빈 틈을 채워주며 케미를 발산했다. 김숙은 윤정수 대신 소나무를 심으며 '갓숙' 면모를 드러냈고, 윤정수 또한 스웨덴 남성이 김숙에게 말을 걸자 질투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로맨스 없이도 설레는 쇼윈도 부부, 이들의 바람처럼 '정숙커플'의 영원함을 기대해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