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내한 기자회견 취소 "한반도 정세 때문" (공식)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팝스타 리차드 막스의 내한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6월 내한 공연을 앞두고 홍보차 오는 5월 1~3일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던 리차드막스의 내한이 취소됐다.

30일 리차드 막스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코리아아트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리차드 막스의 미국 소속사는 30일 오전(한국 시간)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해 내한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차드 막스 역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어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아쉬워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남동 체육관,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공연되는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리차드 막스 소속사 입장 전문

"Due to widely reported military tensions in the region, Richard Marx's security team has advised him to postpone his tour of Korea. Mr. Marx is personally disappointed and hopeful that his Korean fans will understand, and that he can visit Korea in the near future.”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