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유아인이 임수정에게 고경표의 존재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7회에서는 전설(임수정 분)과 한세주(유아인)가 우연히 마주쳤다.
이날 전설은 커피를 사러온 한세주와 커피숍에서 마주치자 그를 투명인간 취급했다. 그러자 한세주는 잠시 대화를 하자며 전설을 붙잡았고, 전설은 한세주를 향해 "왜 아까부터 반말을 까는 거냐. 존경하는 작가님이었을때는 말을 높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버럭했다.
이후 한세주는 전설과 마주앉은 채로 얌전히 두손을 모았다. 그는 공손한 자세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번 일은 제가.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내막을 따져보면 그게 딱 제 잘못은 아니다.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 가방을 찢은 것도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신비한 존재를 믿으십니까? 이를 테면 유령 같은. 전설씨랑 제 사이에 제 3자의 개입이 있다"라고 진지하게 말을 했다. 하지만 전설은 "야! 한세주, 너 정체가 뭐냐. 그렇게 사과하기가 힘드냐"라고 화를 내며 한세주의 말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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