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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준호, 5연승으로 최종 우승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7.04.29 19: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손준호가 5연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이현, 이수미의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민우혁은 이현의 '내 사랑 지금 어디'를 선곡, 록밴드 일원으로 변신했다. 민우혁은 짙은 호소력으로 록발라드를 소화했다. 대결 결과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 4년 만에 출연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박재정과 함께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제아와 박재정은 이수미의 '여고시절'로 아련한 추억을 소환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무대였다.

손준호는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으로 무대를 꾸몄다. 손준호는 마음이 정화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타악기의 신비한 울림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손준호는 431점을 받으며 민우혁을 역전했다.



부활은 이수미의 '사랑의 의지'를 선곡, '백조의 호수'를 인용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보컬 김동명은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혜경은 이현의 '잘 있어요'를 흥겨운 레게 사운드로 편곡했다. 스컬이 깜짝 등장했고, 박혜경도 최초로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름을 맞이하는 듯한 무대였다. 박혜경의 청량한 음색이 빛났다.

브로맨스는 이현의 '잊지 마'로 무대를 꾸몄다. 브로맨스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전설 이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임정희는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임정희는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고음과 애절한 감성으로 감동을 안겼다.


최종 결과 손준호가 5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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