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맨투맨' 박해진X박성웅, 작전도 꼬이게 한 '브라더'의 마력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박성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게 됐다. 작전에 지장이 갈 정도였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3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을 믿게 된 차도하(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는 여운광(박성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여운광을 구해냈다. 또한 김설우는 애써 괜찮은 척하는 차도하를 안으며 "당신도 환자야"라고 말했다. 이에 차도하는 김설우를 복직시키며 그동안 의심했던 걸 사과했다.

그러나 여운광은 당분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설우에게 24시간 밀착 경호를 부탁했다. 빅토르의 파티만을 기다리고 있던 김설우의 작전에 큰 차질이 생겼다. 이를 알 리 없는 여운광은 연기 연습 상대로 김설우를 택했다. 여주인공 역이었다. 여운광은 김설우의 연기에 흡족해했다.

그러던 중 술에 잔뜩 취한 차도하는 김설우 방을 비어있는 방으로 착각했다. 김설우는 자는 척을 했고, 차도하는 여운광의 포스터를 보며 넋두리를 했다. 차도하는 여운광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있다며 여운광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차도하는 송미은(채정안), 여운광의 관계를 언급했다.

여운광은 첫 번째 사고를 당한 날 송미은이 자신을 떠났고, 증오와 분노로 재활을 버텼다고 고백했다. 여운광을 움직일 방법이 송미은이라고 생각한 김설우는 송미은이 츄잉 엔터의 실제 주주이며, 자신을 경호원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여운광은 "한 가지만 묻자. 너 송산 사람이야 아니면 내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김설우는 "모시는 분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여운광은 김설우의 계획처럼 츄잉 엔터를 떠나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복귀 첫 일정은 빅토르 파티. 여운광이 빅토르와 있는 동안 김설우는 작전을 수행하려 했다. 하지만 여운광은 굳이 김설우가 "내 형제이고 동반자,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같이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빅토르가 허락하자 "브라더, 기가 막히지 않냐?"라며 크게 기뻐했다. 작전이 엉망이 된 김설우는 이동현(정만식)플랜비로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운광의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고 의심하는 김설우. 장팀장(장현성)은 한 발 더 나아가 이번 사건도 송미은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배후엔 모승재(연정훈)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장팀장의 의심처럼 모승재가 범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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