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인 소유의 건물을 허가 없이 용도 변경(건축법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YG 측은 28일 "시정명령서를 수령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에 바로 고발된 상태라 미처 시정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가급적 빠른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다른 홍대 인근 건물들 중 기처벌 받은 사안들은 모두 시정 완료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현석을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사옥 근처에 있는 개인 소유의 6층 짜리 건물을 허가받은 용도와 달리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이 근린생활시설로 돼 있는데, 양현석은 3층을 주택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양현석은 지난 2015년에도 허가 없이 건물을 증축했다가 건축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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