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부산행'을 언급했다.
28일 공유는 대만에서 현지 팬미팅(29일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고, 영화 '부산행'의 흥행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공유는 "솔직히 좀비 영화가 이렇게 흥행할 줄 몰랐다. 전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좀비 영화는 규모도 크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 할리우드의 전유물 같았다"며 "그런데 '부산행'은 훨씬 작은 규모와 제작비로 만든 좀비 영화도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걸 증명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 "'부산행'을 통해 영화는 어디서 어떤 자본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기획으로 만들어지느냐가 훨씬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jjy@xportsnews.com / 사진=대만 기자간담회 캡처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