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발칙한동거' 결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는 오늘(28일)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제19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를 생중계한다.
 
MBC 박용찬 논설위원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토론은 후보자 간 상호 정책 검증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각 후보에게는 총 1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3분간 한 후보자의 경제분야 정책 발표 형태의 모두발언 후, 남은 8분은 나머지 후보자와 1:1 자유 토론을 벌이게 된다.
 
토론회는 앉아서 진행하며 후보자는 총 19분 내에 토론하고 맺음말은 약 1분 동안 할 수 있다.
 
후보자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와 도표, 그림을 포함한 참고 자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다섯 번째 TV토론인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주요 경제공약으로 내세운 공공 일자리, 재벌 개혁, 증세, 4차 산업 정책, 복지 문제 등을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MBC 뿐만 아니라 KBS와 SBS 등이 이를 생중계한다. 

MBC는 9시대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와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 결방된다. ‘뉴스데스크’는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SBS는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과 ‘궁금한 이야기 Y’를 결방한다. ‘뉴스8’은 오후 7시부터 전파를 탄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결방되며, 29일 오후 7시50분부터 7, 8회가 연속 방송된다.

’윤식당’ 6회는 기존 시간보다 40분 늦은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예능 ’시간을 달리는 남자’ 5회는 50분 늦은 오후 11시 40분, ’SNL코리아 시즌9’ 6회는 70분 늦은 오후 10시 30분부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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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