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그거너사' 이서원, 이현우♥조이 흔들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이서원이 조이를 두고 삼각관계를 그렸다.

25일 방송된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2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이 서찬영(이서원) 대신 무대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진혁9이정진)은 유현정(박지영)에게 증명하기 위해 서둘러 머쉬앤코의 후속곡을 발표했다. 최진혁은 데뷔곡 후보에 올랐던 강한결의 곡을 후속곡으로 택했다. 최진혁은 강한결과 서찬영(이서원)에게 말하지 않았고, 백진우(송강)와 이규선(박종혁)이 다른 사람에게 연주를 맡겼다. 최진혁은 "크루드 플레이 애들도 자기 손으로 연주 안 해. 서찬영만 빼고"라며 폭로했다.

이후 머쉬앤코는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섰다. 서찬영은 뒤늦게 강한결의 곡이 발표됐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서찬영은 "머쉬앤코 데뷔곡은 제 노래예요. 저 노래 대신 뽑힌 곡은 제 거라고요"라며 따졌고, 최진혁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 정말 네가 강한결이랑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이겼다고 생각하냐고. 정신 차려. 네가 강한결을 누를 수 있는 건 베이스뿐이라고. 그러니까 네 자리로 돌아가"라며 막말했다.

서찬영은 "거기가 어디인데요. 내 자리. 처음부터 그런 게 있기나 했어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강한결은 서찬영을 쫓아갔고, "나는 네 연주 따라갈 수조차 없는데. 내가 크루드 플레이에서 빠진 건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네 베이스만큼 우리 음악을 살려줄 실력이 될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라며 사과했다.

서찬영은 "연리얼 크루드 플레이. 형들이 MR로 깔고 한 베이스 기타 전부 형 소리야. 내 연주가 아니라 형이 가이드로 녹음해놓은 베이스에 맞춰서 연주했다고. 진짜 크루드 플레이가 원하는 소리가 뭔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베이스가 누구인지 잘 생각해봐"라며 독설했다.

이후 서찬영은 무대를 앞두고 자취를 감췄다. 강한결은 유현정의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찬영 대신 무대에 올랐다. 서찬영은 윤소림(조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윤소림은 곧장 서찬영에게 향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찬영이 "한결이 형이 무대에 올라간 거지? 저 무대 위에 돌아가야 하는 건 내가 아니야. 한결이 형이지. 가지 마. 너라도 날 선택해주면 안돼?"라며 윤소림을 끌어안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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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