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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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종현X태연 만나니 외로움도 아름답다…'론리'

기사입력 2017.04.24 18:00 / 기사수정 2017.04.24 17: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샤이니 종현, 소녀시대 태연이 담담한듯 애절하게 이별을 노래했다.

종현은 24일 오후 6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 음원을 공개했으며 이와 동시에 타이틀 곡 'Lonely' 뮤직비디오도 오픈했다.

태연과 종현은 '론리'를 통해 쓸쓸함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과 차라리 혼자가 편한 양면적 감정을 서로 대화하듯 풀어내 곡의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시켰다.

특히 "우린 함께 있지만 같이 걷질 않잖아 외로움과 괴로움 기억 하나 차인 건데 넌 왜 자꾸 다르게만 적으려 하는 건지"등의 감성적인 가사는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촬영됐다. 해변가와 큰 집에 홀로 남은 종현의 모습을 통해 공허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음악과 어우러진 감성적 분위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들은 지난 2014년에도 SM 더 발라드 '숨소리(Breath)'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3년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일찌감치 인정받은 가창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이고 현실적이고 애처로운 가사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샀다.


'론리'는 절제된 시퀀스와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곡을 리드하는 담담한 피아노 연주와 6인조 스트링 앙상블이 매력적이다.

이번 앨범은 '론리'부터 음반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바퀴 (Where are you)'까지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종현은 해외 투어 및 라디오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디렉팅 및 재킷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종현은 오는 5월 26~28일, 6월 1~4일, 6일, 8~10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솔로 콘서트 '디 아지트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을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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