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이 굳건한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는 500만 돌파에 성공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68만255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58만1316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 후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달려온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지난 2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끄떡없는 저력을 자랑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미녀와 야수'는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월 16일 개봉 후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미녀와 야수'는 국내외 신작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더하며 39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오전(7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현재 오는 26일 개봉하는 최민식·곽도원·심은경·라미란 등이 출연하는 '특별시민'(21.7%)과 이선균·안재홍 주연의 '임금님의 사건수첩'(14.3%)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실시간 예매율은 13.8%로 다소 주춤하며 3위에 올라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개봉 3주차에 맞을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이어 '아빠는 딸'은 16만649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54만1645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미녀와 야수'가 차지했으며,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이 5만249명(누적 6만2005명)으로 4위에, '프리즌'이 2만9376명(누적 292만300명)으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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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