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박성웅을 능수능란하게 다루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2회에서는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원으로 잠입한 김설우(박해진)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운광 경호원으로 첫 출근한 김설우. 첫 임무는 여운광을 깨우는 것이었지만, 여운광은 일부러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단 걸 파악한 김설우는 혼자서 무언갈 제조했다.
김설우는 여운광의 위에 폭발물을 매달며 "정각이 지나고 20초내로 누르지 않으면 폭발한다"라고 밝혔다. 여운광은 "무슨 경호원이 폭발물을 만들어. 뻥이지? 안 속아"라고 믿지 않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자 초조해졌다.
결국 후다닥 일어난 여운광. 이를 본 김설우는 "경호원의 말을 믿고 신뢰하는 것, 안전 경호의 기본이다"라며 기계적으로 박수를 쳤다.
이후 여운광은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스케줄에 늦게 될 상황에 처하자 떼를 썼다. 김설우는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성질을 부리는 미운 일곱살. 성질 부린 아이는 엄마 품을 떠나면 조용해진다"라고 생각했다. 차에서 내린 김설우는 "늦지 않게 해드리겠다"라며 냅다 여운광의 손을 잡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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