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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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양수경X남우현, 선후배의 아름다운 화음

기사입력 2017.04.22 18: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양수경과 인피니트 남우현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300회 특집 3부가 펼쳐졌다.

이날 양수경과 무대를 함께하게 된 남우현은 "아버지가 양수경 선생님 팬이다. 가족 여행 갈 때 항상 노래를 트시곤 했다"라며 양수경 노래 제목을 읊었다. 무대 후 아버님과의 만남도 예약되어 있다고.

이어 첫 번째 순서로 호명된 양수경과 남우현. 인터뷰서 '영영'이라고 팀 이름을 소개한 양수경과 남우현은 "저희가 부를 노래 제목이기도 하고,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양수경 특집에 출연했던 남우현은 "그때도 영광이었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연습 가는 길이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양수경 역시 "저도 그랬다. 후배지만 화이팅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이 됐다. 예쁜 화음이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훈아의 '영영'으로 무대를 꾸몄다. 남우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양수경의 맑은 음색은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두 사람의 감성이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서로를 바라보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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