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윤식당'이 2호점마저 대박나며 맛집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윤사장' 윤여정의 살신성인이 숨어 있었다.
21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신메뉴 라면, 만두에 이어 치킨까지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식당' 멤버들은 2호점 오픈 뒤, 손님이 없는 것에도 모자라 비까지 쏟아지며 걱정이 불어났다. 그러나 오히려 손님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식당을 찾으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역대급 중국인 단체 손님부터 스웨덴 단체 손님, 아시아계의 한 가족 등 다국적 손님들이 '윤식당'을 찾았고 연신 "맛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요리부, 서빙부 모두 쏟아지는 주문에 근무량은 배로 늘어났지만 미소는 잃지 않았다. 이서진은 중국인 단체 손님에 "대박이다"라며 상무답게 높은 매출에 만족했다. 윤여정 또한 "손님이 많아져서 좋다"라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특히 주방에서 고군분투 중인 윤여정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밀려드는 주문 속에 힘들 법도 하지만 짜증 한 번 내는 법이 없었다. 윤여정은 요리를 하며 "진짜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라며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손님을 위한 것"이라며 '윤식당' 경영 철학을 밝혔다. 윤여정의 곁을 지킨 '주방보조' 정유미 또한 힘을 더했다.
'이상무' 이서진은 신메뉴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여행을 하면서 묘미는 새로운 메뉴를 먹는 것인데 불고기는 이틀 연속 먹기엔 힘들 거다. 새로운 메뉴가 필요하다"라며 치킨을 제시했다. 현지의 치킨까지 시식하며 분석한 이서진은 직접 장도 보며 치킨을 새 메뉴로 개발했다. 다음날 드디어 치킨도 첫 주문이 들어왔고 이 또한 성공적이었다.
이외에도 '윤식당' 멤버들은 손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영으로 현지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신구는 '아르바이트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친절 또 친절으로 손님들을 맞았다.
이어서 윤여정은 본인보다 먼저 도착한 손님을 보고 깜짝 놀라며 빠르게 음식 준비에 나섰고, 이서진은 음식이 늦어지자 음료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외에도 '윤식당'은 손님들에게 패들보드를 빌려주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윤여정의 말처럼 본인들은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와중에도 '살신성인' 정신으로 '윤식당' 매진을 기록했다. 또 매번 서빙을 할 때마다 손님들에게 '인조이'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에 '윤식당'을 재방문한 손님까지 생길 정도였고, 이 손님들은 음식을 먹으며 "정말 맛있다. 행복한 날이다. 경치도 좋다"라며 만족했다.
'윤식당' 멤버들은 손님들의 최대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기어코 본인들의 살신성인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 그 가운데에는 주방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조리를 멈추지 않은 윤여정이 있었다. 이들의 손님을 향한 진심은 비도, 2호점의 열악한 상황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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