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1
사회

"탕수육의 변신은 무죄" 거제도 이색적인 굴탕수육맛집 눈길

기사입력 2017.04.21 16: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탕수육하면 중국음식에서 유래된것으로써 쇠고기, 돼지고기, 버섯, 굴등의재료등을녹말등을 묻혀 튀겨낸 요리중에 하나이다. 탕수육에는 다양한 소스를 같이 만들어서 탕수육은 찍어서 먹거나 부어서 먹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탕수육은 크게 두가지로구분되는데 사천지방의 요리인 사천탕수육으로써 자체에 매콤한 맛이 나는 탕수육이다. 사천의 조미료가 고추가루, 후추가루, 생강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맵고 얼얼한 맛이 강한게 특징이다.
다른 하나는 광동탕수육으로써 현재 우리가 먹는 중국집 탕수육과 비슷하다. 

기존에는 등심탕수육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찹살탕수육등으로 재료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현재는 탕수육만 판매하는 전문점이 나타날정도로 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맞추어 각 지역의 특산물을 탕수육화하는 움직임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거제도에 굴탕수육맛집으로 알려진 "거제도 포로수용소 굴구이집'이다. 

굴 탕수육은 등심 혹은 소고기 대신 굴을 재료로 사용하여 만든 음식으로 육류로 만든 탕수육보다는 식감이 훨씬 좋기로 알려져 있다.

타지역에서는 굴의 배송과정에 있어서 신선도가 문제가 되어 굴을 탕수육의 재료로 사용하기가 어려우나, 거제도에는 우리나라 굴이 주요 생산지로써 쉐프가 직접 준비하기 때문에, 굴 탕수육으로 만들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관계자는 “굴은 새벽에 채취한 굴은 그날에 모두 소비하기 때문에 신선한 굴을 사용하며 굴탕수육에는암예방 채소와 함께 특제 소스를 사용하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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