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가 매매된 가운데, 매입자가 마리오아울렛의 홍성열 회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가는 67억 5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은 28일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홍 회장은 2억 3600만 원의 취득세를 내고 소유권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21일 현재 등기부 등본 조회 결과 소유자가 아직 박 전 대통령으로 되어 있지만, 등기소는 '등기신청사건이 접수돼 등기기록상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사저를 떠나 내곡동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전한 바 있다.
삼성동 사저는 박 전 대통령이 1991년부터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3년까지 23년간 지낸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파면된 뒤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지만, 31일 구속되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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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